우리 집에 작은 괴물이 온다

아기 태어나고 해야 할 일 — 출산 후 시기별 체크리스트

2026년 기준2026년 9월 8일 작성마지막 확인 2026년 9월 8일복지로 행복출산 원스톱

출산하고 두 달은 정신이 없다고들 해요. 그런데 그 두 달 안에 해야 하는 게 있고, 넘기면 돈이 사라집니다. 그래서 예정일 넉 달 전인 지금 미리 정리해둡니다. 기한이 짧은 것부터 순서대로예요.

한눈에 보기

언제까지 할 일 얼마 어디서
30일 출생신고 + 지원금 한 번에 (행복출산 원스톱) 주민센터
60일 부모급여 · 아동수당 신청 (넘기면 소급 안 됨) 월 100만 + 10만 주민센터·복지로
60일 기저귀·분유 바우처 (해당 시) 월 9만 + 11만 주민센터·복지로
바로 전기요금 감면 30% (월 최대 1.6만) 한전
바로 산후조리경비 (서울) 지자체별 몽땅정보통
120일 배우자 출산휴가 20일 유급 회사
생후 14일~ 영유아 건강검진 · 예방접종 시작 무료 소아과
1년 첫만남이용권 다 쓰기 200만 / 300만 국민행복카드
18개월 6+6 육아휴직 특례 — 둘 다 시작 각자 6개월 상한 ↑ 고용24

30일 안에

출생신고 — 지원금 신청도 여기서 끝납니다

출생신고는 태어난 날부터 30일 안. 넘기면 과태료(늦은 기간에 따라 최대 5만원)가 나옵니다. 신고서에 이름을 적어야 하니 이름은 정하고 가세요. 나중에 바꾸려면 개명 절차예요.

챙겨갈 것

  • 병원에서 준 출생증명서
  • 신고하는 사람 신분증
  • 통장 사본 — 지원금 받을 계좌. 부모 명의면 됩니다. 이걸 빠뜨려 다시 오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해요.

창구에서 "지원금도 같이 신청할게요" 한마디면 아래 셋이 한 번에 처리됩니다. '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'라는 이름인데 몰라도 됩니다.

같이 신청되는 것 얼마 형태
첫만남이용권 첫째 200만 · 둘째부터 300만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(1년 안 사용)
부모급여 0세 월 100만 · 1세 월 50만 현금, 매달 25일
아동수당 월 10만 (만 9세 미만) 현금

지자체 출산지원금과 기저귀 바우처는 따로 물어봐야 하는 곳이 있어요. "지역 지원금은 뭐 있어요?"도 같이 물으세요.

온라인이면 복지로 → 행복출산 원스톱. 임신 중 쓰던 정부24 '맘편한임신'과는 다른 서비스입니다.


60일 안에

부모급여 — 60일이 왜 중요하냐면

부모급여는 신청한 달부터 나옵니다. 출생일 포함 60일 안에 신청하면 태어난 달까지 거슬러 받고, 넘기면 그 전 달치는 그냥 사라져요. 0세는 월 100만원이니 한 달이 통째로 날아가는 겁니다.

출생신고를 30일 안에 하면서 같이 신청하면 이럴 일이 없습니다.

어린이집에 보내면 통장에 100만원이 안 들어옵니다. 보육료가 어린이집으로 먼저 나가고 차액만 들어와요. 2026년 0세반 보육료가 58만 4천원이라 통장엔 41만 6천원이 찍힙니다. 1세반은 51만 5천원이 나가서 1세 부모급여(50만)면 차액이 거의 없어요. 모르면 "왜 100만원이 안 들어오지" 하게 됩니다.

아동수당 — 올해 4월부터 만 9세 미만

월 10만원, 소득 상관없이 전부. 2026년 4월부터 만 8세 → 9세 미만으로 늘었고 매년 한 살씩 더 늘어납니다. 수도권 10만, 비수도권 10만 5천, 인구감소지역 11~12만원. 이것도 신청한 달부터라 출생신고 때 같이 하세요.

부모급여와 겹쳐 받으니 0세 때는 매달 110만원이 들어옵니다.

기저귀·분유 바우처 — 해당되면

소득 조건(기준중위소득 80% 이하, 다자녀·한부모 등)이 있어요. 되면 기저귀 월 9만원, 분유 월 11만원을 24개월까지 국민행복카드로 받습니다. 이것도 60일 안 신청해야 24개월분을 다 받아요. 조건이 애매하면 창구에서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.


바로 할 일

전기요금 감면 — 주민센터가 아니라 한전

아기가 만 3세 될 때까지 주택 전기요금 30%, 월 최대 1만 6천원 할인. 알아서 되는 게 아니라 직접 신청해야 하고, 창구도 주민센터가 아니라 한전입니다. 한전ON 홈페이지나 123으로 전화하면 되고, 신청한 달 요금부터 적용돼요.

산후조리경비 (서울)

서울은 산후조리 비용을 따로 지원합니다. 조건과 금액은 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하세요. 다른 지역은 주민센터에 "산후조리비 지원 있어요?"로 물으면 됩니다.

산후도우미 (산모·신생아 건강관리)

출산 40일 전에 신청해둔 게 있다면 이때 씁니다. 안 했다면 출산 후 30일 안에도 신청할 수 있어요. 복지로에서 소득 구간별 지원액 확인.


120일 안에

배우자 출산휴가 — 20일, 세 번까지 나눠서

아빠는 출산일부터 120일 안에 유급 20일을 쓸 수 있고, 세 번까지 나눠 써요. 다만 '유급'이 평소 월급 100%는 아닙니다. 통상임금 기준이라 각종 수당이 빠질 수 있고, 한 주를 통째로 쓰면 주휴수당이 안 나올 수도 있어요. 회사 급여 담당자에게 미리 물어보세요.


생후 2주부터

영유아 건강검진 · 예방접종

국가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시작해서 만 6세까지 여러 번 있고 무료예요. 예방접종은 생후 첫 달부터 시작합니다. 언제 뭘 맞는지는 예방접종 스케줄러에 생년월일만 넣으면 날짜로 나오고, 캘린더 파일로 알림도 걸 수 있어요.


1년 안에

첫만남이용권 다 쓰기

첫째 200만원, 둘째부터 300만원이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들어옵니다. 통장에 꽂히는 현금이 아니에요. 산후조리원, 병원, 마트, 온라인 쇼핑 대부분 되고, 출생일부터 1년(생일 전날) 지나면 남은 잔액이 사라집니다. 산후조리원비로 먼저 쓰는 분이 많아요.


18개월 안에

6+6 육아휴직 특례

엄마·아빠가 둘 다 아기 생후 18개월 안에 육아휴직을 시작하면 각자 첫 6개월 급여 상한이 250 → 450만원까지 올라갑니다. 한 명만 쓰거나 18개월을 넘기면 특례가 통째로 사라져요. 급여 신청은 회사가 아니라 고용24에서 합니다.

우리 부부 순서와 달마다 집 소득은 육아휴직 계산기에 예정일과 두 사람 월급을 넣으면 나와요.


낳기 전에 미리 볼 것

임신 중에 챙길 것(국민행복카드, 보건소, 단축근무, 22주 보험)은 따로 정리했습니다.

임신 확인하고 해야 할 일 — 시기별 체크리스트

만 9세까지 실제로 얼마를 받는지, 현금과 바우처를 나눠서 보려면 정부지원금 계산기에 생년월일만 넣으면 됩니다.

제도는 자주 바뀝니다. 이 글은 바뀔 때마다 고쳐서 올리지만, 신청 전에는 꼭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해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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